W3D1| 네이버 페이 앱 | 코드스테이츠 PMB 12기
개인적으로, 네이버 페이앱을 굉장히 자주 사용한다. 카카오페이와 삼성 페이를 사용하지 않는 나에게는 이 두 개의 최선의 대안 제인 셈이다. 물론 그 이유 외에도 네이버 멤버십을 가입을 하였기 때문인데, 생각보다 쏠쏠하게 포인트를 주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코로나로 인해 한국 간편 결제 시장도 빠르게 성장을 하였다.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하면서 스마트폰을 통한 비대면 결제가 익숙해졌다. 오프라인 공간에서 간편 결제 사용량도 증가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하루 평균 간편 결제 거래 규모는 4490억 원으로 2016년(640억 원) 관련 통계 작성 이래 7배 넘게 늘었다.
간편 결제 서비스 시장은 이미 네이버 페이가 이끌고 있으며 그 와중에 네이버 페이앱을 론칭을 하여 오프라인에서도 선두를 차지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제 네이버 페이앱을 세세하게 뜯어보자.
목표 고객: 목표 고객은 누구인가?
네이버 페이앱은 네이버에서 파생된 프로덕트이므로 다양한 고객들을 타깃하고 있다. 자세하게 풀자면 아래와 같고,
1)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에 가입을 한 고객
3) PLCC (특정 브랜드 특화 카드 EX) 스타벅스 현대카드) 카드사
4)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
5)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
6) 네이버 주문을 이용하고 싶은 고객
7) 온오프라인 고객
간단하게는 아래의 온/오프라인에서 소비를 하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위는 내가 정한 페르소나이다. 이 페르소나를 설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간편 결제 서비스를 남성보다 여성이 많이 사용하며, 네이버 페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연령층은 30대이며 그 뒤를 이어 20대다. 하지만 연령대 사이의 이용률 차이가 1.5%로 적은 차이를 보여준다.(출처: 디엠씨 리포트, 지디넷코리아)
이를 바탕으로 네이버 페이앱을 분석해보자.
제공 가치 : 제공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다른 경쟁사와 다르게 고유하게 제공하는 가치가 있는가?
네이버 페이의 가장 큰 경쟁사는 카카오페이와 토스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토스와 카카오페이가 송금 중심 서비스라면 네이버 페이는 결제가 핵심이다. 토스는 모바일 송금 서비스에서 출발했고, 카카오페이도 거래액의 절반 이상이 송금액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네이버 페이는 거래액 거의 대부분이 결제액이다. 즉, 서로 다른 결로 성장을 추구하고 있으나 세 개의 기업 베이스는 동일한 간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래의 서비스는 네이버 페이만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지금 시대에는 그들만의 own identity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것 같다.
> 오프라인에서의 포인트 사용 및 결제
이 어플이 나온 시점은 2021년이고 네이버 페이는 2015년이다. 약 6년의 갭 차이가 존재를 하는데, 그 6년 동안 고객들은 온라인 내에서 seamless 한 네이버 페이의 경험을 쌓았을 것이고 이를 오프라인으로 확장을 한 것 같다.
> 후불 결제 신용도를 측정하기 어려워 신용카드 이용이 곤란했던 대학생, 사회 초년생, 주부 등에겐 굉장히 매력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 네이버 페이 포인트
오프라인에서의 결제를 통해, 네이버 페이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 네이버 페이의 주문
네이버 페이는 결제를 위한 앱이지만 동시에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페이, 토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유니크한 서비스이다.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대면 결제를 꺼리는 유저들을 위해 비대면 결제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라 네이버 파이낸셜이 밝혔다.
> 멤버십 관리 및 적립
네이버 페이 앱 내에서 멤버십 카드를 추가한 후 네이버 페이로 결제를 하면 별도의 액션 없이 자동으로 포인트를 쌓아준다.
채널 : 고객에게 제품을 어떻게 전달하는가? 고객과의 접점은 무엇인가?
네이버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이렇게 두 개로 제공을 하고 있다. 마케팅 영역으로는 인스타그램, 웹사이트, 블로그, 오프라인(편의점과 같은)에서 이뤄지고 있다.
고객 관계 : 대표 고객 군과의 관계는 어떻게 만들고 있는가?
네이버 쇼핑을 많이 사용을 하는 고객은 당연히 포인트가 많이 쌓일 것이다. 이러한 포인트를 현금처럼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네이버 페이를 사용할 때마다 많은 포인트를 주어 유저의 이탈을 막는 락인 효과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CU와 협업을 통해 결제 시 5% 할인 5% 적립의 마케팅과 같이 여러 업체들과 손을 잡고 현장 결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네이버 페이를 할 수 있는 오프라인 가맹점을 점점 늘려가고 있다.
수익 구조 : 수익 구조는 어떻게 되는가?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가? (매출 - 비용)
1. 네이버 페이는 카드사가 아닌 결제대행사 역할을 하여 가맹점으로부터 수수료를 받는다.
2. PG를 포함한 주문 관리, 배송관리, 고객관리 등을 관리할 수 있는 툴을 가맹점에게 제공한다. 네이버의 스마트 스토어뿐만 아니라 외부 가맹점들도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가장 큰 수익은 고객의 데이터가 아닌 가 싶다. 고객의 데이터가 많을수록 그들만을 위한 개인화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 유치를 할 수 있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 확장 또한 가능하다. 이제는 정보가 돈이 되는 시대이다.
핵심 자원 : 수많은 자원들 중 가장 핵심적으로 필요한 자원은 무엇인가? (이 자원이 없으면 경쟁사에 밀릴 수 있음)
> 오프라인에 있는 많은 가맹점들
네이버 페이를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 사용을 하는 것이 이 앱의 포인트이다. 오프라인에서의 결제를 통해 포인트를 쌓는 경험을 유저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고객 주위에 있는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 앱이 사용 가능하여야 한다. 이러한 오프라인 경험 확장을 위해 네이버 페이는 가맹점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네이버의 인프라
사실, 네이버 페이앱은 오프라인 혹은 O2O 서비스이다. 하지만 네이버 인프라를 빼놓을 순 없다. 네이버 스마트 쇼핑뿐만 아니라 다른 타 쇼핑 사이트에서도 네이버 페이를 지원한다. 이렇듯 온라인에서의 지속적인 seamless 한 네이버 페이의 경험은 온라인 고객을 오프라인으로 확장시킨다.
핵심 활동 : 기업이 수익을 발생시키기 위해 또는 성장하기 위해 핵심적으로 하고 있는 활동은 무엇인가?
온라인에서의 네이버 페이의 점유율은 2020년의 1분기 결제액은 2019년 대비 56% 성장한 8조 4조천억 원을 나타냈다. 결제액 대부분은 온라인에서 이뤄졌고 오프라인 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이다. (출처: 연합뉴스)
즉, 네이버 페이는 이미 온라인에서의 자리를 잡았기에 오프라인 시장을 집중 공략을 하고 있다. 오프라인의 가맹점들을 모집하기 위하여 많은 마케팅 활동을 하는 동시에 오프라인에서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가맹점들과의 이벤트로 늘리고 있다.
핵심 파트너십 : 긴밀하게 협업하는 이해관계자는 누구인가?
가맹점과 소비자이다. 다양한 가맹점을 유치하여 그들에게 수수료를 얻으며 소비자는 네이버 페이를 사용함으로써 가맹점의 매출을 올린다.
비용 구조 : 제품을 만들거나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대표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은 무엇인가?
지금 당장은 마케팅과 홍보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또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많은 포인트와 할인을 고객에게 제공을 한다. 또한 많은 사용자들을 고려했을 때, 서버 유지비와 데이터 유출 관리에 많은 돈이 쓰일 것 같다.
Business Model Canvas (BM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