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3D2| 코멘토 | 코드스테이츠 PMB 12기
PM이라는 직군에 관심이 생긴 건 2021년이었다. 컴퓨터 공학을 전공을 하였고 당연히 개발자로서 성장하고 싶었다. 하지만 주위에 개발 천재,, 지인들을 보고 난 후 개발이 나에게 맞지 않았음을 알아챘다. 나의 다양한 백그라운드와 성향을 살릴 수 있는 직무가 PM이라 결론을 내렸고, 2022-02-19일 코멘토의 직무부트캠프를 참석하여 나와 잘 맞는 직무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서비스가 취준생인 나에게 굉장히 긍정적으로 다가왔다. 오늘은 코멘트가 PMF를 찾았는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다.
코멘토 - 시장분석
코멘토는 2015년 취업준비생의 자기소개서를 다수 기업 재직자에게 의견을 물어볼 수 있는 서비스와 회사 정보를 재직자를 통해 얻는 서비스를 제공으로 시작을 하였다. 혁신의 숲에 따르면 코멘토의 첫 투자는 2019년에 시작을 하였다. 2021년엔 36억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코로나가 한창 심했던 2020년,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취준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취업준비 현황'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10명 중 9명은 온라인을 이용한 취준 활동을 하고 있다 밝혔다. 또한 이러한 랜선을 이용한 취준 활동은 비용절감으로 이어졌다. 이는 온라인으로 하는 구직 시장이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고객의 문제를 기존과 다르게 어떻게 새롭게 정의했는가
아래는 코멘토에서 보내는 편지인데 이 안에는 코멘토가 생각하는 문제점들이 있다.
- 지리적 한계
- 취업 정보 부족
코로나 이전에는 인턴십과 직무부트캠프는 오프라인에서 이뤄졌다. 이러한 이벤트들은 보통 서울에서 진행이 되었고, 지방의 구직자들에게는 접근성이 나쁘다. 또한 구직자가 현직자들을 통해서 정보와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는 기회는 흔하지 않다. 구직자 입장에서는 위의 두 문제점들을 코멘토를 통해서 해결을 하였다.
크리에이터 = 현직자
요즘에는 N잡이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개의 파이프라인으로 돈을 번다. 하지만 대부분은 취미를 콘텐츠를 대상으로 크리에이터를 구하는데, 직장을 다니면서 얻었던 정보들을 구직자에게 공유를 함으로써 돈을 벌 수 있도록 하였다. 간단하게, 현직자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직무 역량을 구직자에게 셰어를 함으로써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구조로써 돈을 벌고 있다.
기존에 존재하던 해결 방식을 새로운 기술과 방식을 통해서 어떻게 해결하는가
멘토와 소통을 하고 싶어...!
기존 시장은 VOD와 같은 인강을 제공을 하여 댓글로 컨택이 가능했으나 코멘토는 다양한 방식 (카카오톡 단톡방, 라이브 세션 및 피드백) 현직자들과의 충분한 컨택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VOD 문제를 해결해나갔다.
나의 적성이랑 잘 맞는 거 맞아?
203세대에서는 나의 적성에 맞는 일을 하자는 생각이 다분하다. 어렵게 취직을 하여도 직무가 나와 맞지 않는다며 퇴사를 고려하거나 퇴사를 한 비율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는 것이 이러한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직무를 경험을 해본 적 없는 구직자가 자신과 맞는 직무를 어떻게 알겠는가. 이에 대한 해답으로 코멘토는 5주간의 인턴생활이라는 이름을 붙여 1주 단위의 프로젝트를 진행을 하며 적성을 찾아간다.
여기서 고객이 사랑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충분한 고객가치를 만들어내는가
요즘의 성인 대상 직무교육은 개발자와 같은 IT에 집중되어있다. 코멘토는 이에 대한 구직자들의 어려움을 충분히 인지를 한 후, 일반 회사에서 많이 뽑고 취업자들이 주로 선택을 하는 평범한 직무 교육으로 구성을 하여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직무부트캠프가 종료 이후의 서비스가 존재한다. '수료생 공간'을 운영을 함으로써 무료 VOD를 제공을 하여 구직자들에게 지속적인 서포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현직자와 구직자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여 지속적으로 구직자가 코멘토를 이용하도록 유도를 하였다.
멘토들에게 충분한 지원을 하여 그들이 수업을 만들고 진행하는 것만 집중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포트를 제공한다.
수강생(구직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아래는 현직자의 보상 내용이다. 2. 보상내용을 잡고 봤을 때, 수업 만족도와 수강생 이탈률을 근거로 보상을 지급한다. 이는 크리에이터(현직자)들이 계속해서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게 만드는 장치인 것 같다. 물론, 크리에이터 입장에서는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 같지만 좋은 콘텐츠가 있어야지만이 많은 유저들을 유입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 같다.
그 문제를 가지고 있고 그 해결책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고객이 얼마나 많은가
잡코리아에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5명 중 1명은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답을 했다. 적성에 맞는 회사에 근무를 하는 직장인일수록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으며 반대의 경우는 낮다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또 이들의 절반 정도는 연봉이 줄어도 이직할 의향이 있다고 답을 했다. 이러한 결과로 봤을 때, 직무를 먼저 간단하게라도 겪는다면, 구직자들은 취업 전 직무와 적성을 다시 한번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 또한 코멘토를 통해 이직을 할 직무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랜선 취준'을 하는 구직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2021년 취업준비자 통계에 따르면 85만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을 했다. 코 멘토와 같이 온라인 기반 에듀테크에게는 큰 기회인 것 같다.
이 모든 것들을 해내는 데 있어서 다른 경쟁자들이 쉽게 카피할 수 없는 차별적인 경쟁우위가 있는가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단기 직무 캠프를 겪을 수 있다는 점과 콘텐츠의 다양성이 다른 경쟁자들이 쉽게 카피할 수 없는 부분인 것 같다. 코멘토와 유사한 서비스를 하는 곳이 몇몇 존재하기는 하나, 내가 찾은 정보로는 거의 코딩과 같은 IT 쪽의 부트캠프만 존재를 한다.
기업은 해당 고객을 통해 어떻게 수익을 창출해내고 있는가 (Business Model & Pricing)
코멘토의 대표는 구직자들에게는 학력과 스펙이 아닌 직무능력이 중요해지는 시대가 오고 있었고, 구직자들 스스로도 '내가 취업해서 어떠한 일을 할 것인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라며 인터뷰를 했다. 즉, 단순히 취업을 위한 멘토링 (-자기소개서 첨삭과 같은) 넘어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과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잘 아는 사람 사이의 연결에 포인트를 잡고 서비스를 확장해가고 있다. 구직자의 프로세스를 보면, 캠프 신청 -> 기다림 및 카카오톡 단톡 방 초대 -> 캠프 시작 -> 주 1회 Live 세션 및 과제 수행 -> 피드백 -> 캠프 끝 -> 수료증 발급 이렇게 진행이 된다. 멘토와 5주 동안의 지속적인 컨택과 피드백을 통해 구직자들이 실무를 체험할 수 있다.
직장인은 부업으로서 활용을 할 수 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양질의 정보를 구직자들에게 나눠줌으로써 돈을 벌 수 있는 기회와 개인 브랜딩의 기회 둘 다 제공을 해준다. 또한 많은 멘토를 모집 및 유치하기 위하여 수강생 모집, 과정 개발 지원, 교육운영 지원, CS의 지원을 해주고 있다.
B2B 대학교 4학년의 학생들은 취업을 위해 다양한 구직활동을 하는데, 이를 지원을 하는 곳이 교내 취업지원실이다. 하지만 취업지원실에는 제한된 인력과 정보를 제공을 하여 학생들의 만족이 그리 높지 않다. 코멘토는 이러한 문제를 대학들에 코멘토의 솔루션을 유료로 판매하여 취업지원실 내 교사들이 학생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코칭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9년 기준, 이러한 B2B의 서비스가 코멘토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AI 자기소개서 분석기
자기소개서를 첨삭을 원하는 구직자가 오프라인 혹은 사람에게 직접 받는 것이 부담스러울 때, AI 자기소개서 분석기를 제공을 한다. 정확한 가격은 제공이 되지 않으나 보통은 제휴 대학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목적으로 만든 것 같다.
결론적으로 "해당 서비스는 과연 PMF를 찾았는가?"에 대한 답을 작성해주세요.
코멘토는 원래 자소서 분석과 멘토링 서비스로 시작을 한 후 지금의 직무부트캠프로 방향을 틀었다. 이후의 매출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200% 이상 성장을 하였다. 가입자 수는 90만 명, 월평균 방문자 수(MUV)는 35만 명, Q&A 콘텐츠 수는 42만 개에 달한다. 직무교육은 1000개 이상 개설됐다. 특히 현재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IT나 DATA, 새로운 SW 관련 교육뿐만 아니라 반도체 공정관리, 생산기술, 연구개발, 품질 등의 직무와 관련된 교육이 전체 커리큘럼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를 봤을 땐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이기는 한다. 또한 대학교와의 제휴를 통해 탄탄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PMF를 찾았다 단정할 수 없는 부분이
1) 최근에 시리즈 A 투자를 받았고
2) 유사 서비스가 생기고 있으며
3) 코로나 혜택을 받았다.
이 세 개를 통해 지금 코멘토는 PMF를 찾아가는 중이지 않을까 싶다.
출처
취업뉴스 - 국내 취업시장 소식과 통계 | 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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