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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자동차 (ft 중국)기술 2022. 9. 16. 15:15
자율주행은 테슬라를 통해 우리에게 이제 많이 익숙해진 기술이다. 현재에는 반자율주행 운전자 보조 기능을 사용하며 운전자를 말 그대로 서포트하는 단계이지만 머지않아 무인(Driverless)이 가능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최근 중국에서 무인 택시를 운영한다는 뉴스를 보았다. 또한 핸들이 없는 차량을 선보였다. 이 차량은 레벨4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평상시와 비상시 운전에 모두 대응 가능한 기술 수준을 의미한다. 더하여, 가격이 25만 위안, 한화 약 4830만 원으로 책정했다. 이를 보면서,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이 언제 이렇게 발전했지?라는 생각이 들며 자율주행 시장을 다시 한번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바이두 아폴로 RT6 특허
자율주행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낸 나라는 역시 미국이다. 중국과 미국의 차이는 많이 나지 않다는 것 또한 확인할 수 있다.
Country Driverless car-related parents of all time US 135,828 China 132,844 Japan 57,065 South Korea 38,097 Germany 33,512 Canada 14,585 Australia 14,026 Russian Federation 12,121 France 9,488 Spain 7,145 하지만, 2021년 특허를 가장 많이 낸 나라는 바로 중국이다.
Country Driverless car-related parents of all time China 11,096 US 7,205 Germany 719 South Korea 717 Japan 633 Australia 361 Russian Federation 166 Israel 139 Canada 76 UK 60 특허가 많다고 하여 그 나라의 기술의 성숙도를 알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4차 산업혁명 관련하여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고 특허출원 건수 3년 연속 세계 1위라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숫자에 연연할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특허 갯수와 탑 3 나라들과 비교했을 때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국내 자율주행
한국자동차산업연합회(KAIA)의 포럼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대규모 자율주행차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실증 데이터를 축적해 관련 기술을 주도하고 있으며, 국내는 미국과 약 1.2년의 기술격차가 난다고 하였다. 또한 미국과 중국 기업이 운영하는 전체 자율주행 차량은 각각 1000대 이상인 반면, 한국의 시범서비스 차량은 30여대에 불과하다. 이는 누적 주행거리와 데이터 차이를 보여준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중국은 자율주행 4단계 수준을 내년쯤 시장에 내놓을 전망이며 중국 외에 다른 나라들도 자율주행 레벨 4로 가기 위한 속도를 내고 있으나 국내의 자율주행 기술은 2단계에 머물러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규제 완화에 속도를 내야한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율주행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자율주행 안전운행 요건 및 시험운행 등에 관한 규정',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자동차 관리법 규정', '자동차 손해배상 보장법' 등을 마련했으나 레벨 3 이상의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추가적인 법, 제도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주행하면 항상 미국만 떠올랐으나 중국이 이렇게 매섭게 추격하고 있는 줄은 몰랐다. 우리나라도 더 많은 지원과 법, 제도 개선을 통해 자율주행 시장을 이끌어 나가는 선두자가 되길 바란다.
아래는 현재 시범운행을 하고 있는 국내 자율주행 자동차 회사 포티투닷에 관한 내용이다 :)
2022.06.17 - [PMB_12_이은주] - W6D3 | TAP! & 포티투닷 | 코드스테이츠 PMB 1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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